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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실 사용법

뜌니_ 2020. 5. 4. 22:28

양치질 이외에도 치실이나 치간칫솔, water-pik을 이용하여 구강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구강상태 및 보철물 상태를 확인하여 각 부위에 알맞은 보조 구강관리용품을 사용해야 하지만 적절한 기구를 사용하더라도 잘못된 방식으로 사용하게 되면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 남아있게 되고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치실이란 서로 긴밀하게 붙어있는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었거나 치면세균막을 제거 하기 위한 치과용 실입니다. 치실 사용 목적으로는 치아, 교정장치, 보철물, 임플란트 등에 붙어 있는 치면세균막과 잔사를 제거하고 치아 사이에 있는 충치를 정지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실의 종류

치실에도 다양한 종류의 치실이 있습니다. 크게 왁스를 입힌 것과 왁스가 입혀지지 않는 것으로 나뉘게 됩니다. 왁스를 입히지 않은 치실은 굵기가 얇아서 긴밀하게 접촉된 치아 부위에도 잘 통과하므로 많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왁스를 입히지 않은 치실은 치아가 회전되어 접촉되어 있는 부위, 치석이 많이 부착되어 있는 부위, 충전물의 변연이 잘 맞지 않는 부위에서는 해지거나 끊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왁스를 완전히 입혔거나 약간 입힌 것 혹은 잘 끊어지지 않도록 만들어진 치실을 권장합니다.

 

치실 잡는 방법

치실 사용방법에는 양중지법과 고리법이 있는데 그중 양중지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치실을 약 45cm정도(45cm 정도(손목에서 팔 접히는 부분까지)로 자릅니다. 치실을 우선 한쪽 손 중지에 살살 감습니다. 실의 간격을 성기게 감아야 손가락에 혈류장애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실은 다른 쪽 손 중지에 같은 방법으로 감습니다. 손가락은 실패와 같이 실을 감아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사용 도중 실이 오염되거나 해지게 되면 실을 감아 사용하지 않았던 부위의 치실을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중지에서 새기 손가락까지 세 개의 손가락으로 움켜준 다음 손을 양쪽으로 벌리면 치실이 팽팽해지고 엄지와 검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치실을 길이가 2~2.5cm 되도록 잡습니다. 치실이 치아 접촉점을 통과하면 C자 형태가 되도록 치면을 감싼 후 위아래로 여러 번 움직여 치면을 깨끗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