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치료

“충치”는 입안에서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생기는 산에 치아가 침식되는 질환입니다. 상처나 골절 같은 경우에는 상처가 아물거나 시간이 지나면 뼈가 붙지만 충치는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시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구강건강을 지키셔야 합니다. 검진 과정에서 충치가 있다면 충치치료를 미루지 말고 받으셔야 합니다.

’ 충치가. 충치가 생겼는데 진행되지 않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경과를 지켜보며 관리할 수 있는 정지성 우식의 경우엔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대신 정기적인 검진과 올바른 양치질로 관리를 잘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나 충치가 진행 하고 있는 충치인 경우에는 충치치료를 하셔야 합니다. 그중에서도 크기가 작으면 레진이라는 재료 충치 부위만 제거하고 때울 수 있지만 충치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충치 부위보다 더 제거하여 본을 뜬 후 기공소에 의뢰하여 제작하는 보철치료를 해야 합니다.

 

 

충치크기에 따라 맞는 보철의 종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충치 크기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치료를 굳이 하지 않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상태를 체크하셔도 됩니다.

레진 - 충치의 크기가 초기에 발견되어 작은 상태의 경우에 사용합니다. 치아색과 유사하여 심미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인레이 - 충치의 크기가 레진이라는 재료로 하기엔 크고 신경에는 근접하지 않은 경우, 치아와 치아 사이에 충치가 생긴 경우

크라운 - 충치 크기가 큰 경우 치아를 깎고 씌우는 방식입니다. 신경에 가까우면 신경치료 후 크라운이 진행됩니다.

 

치료를 받고 난 후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보철물이 나오기 전 임시로 치료 부위를 막아 놓은 경우라면 되도록 해당 부위로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임시재료가 떨어졌다면 치과로 전화하시고 임시 재료를 가지고 오시면 다시 붙여 드립니다.

보철물을 끼우고 치료를 마무리 하셨다면 치료하신 부위로는 하루 정도는 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철을 치과용 시멘트로 붙이는 거라 초기경화로 잘 붙어있긴 하지만 하루 정도 굳는 시간을 주는 것이 유지력을 높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다음날부터 드셔도 되긴 하지만 너무 딱딱하거나 캐러멜,, 떡, 젤리와 같은 이에 붙는 음식들을 드시게 되시면 치아의 썩은 정도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충치 제거를 많이 한 경우에는 예민하여 쉽게 시릴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은 주의하시며 드셔주시길 바랍니다.